검찰,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재용 씨 조세포탈혐의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은 전두환일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를 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재용씨는 지난 2006년 경기도 오산땅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삼촌 이창석씨와 공모해 실제 585억 원에 팔았으면서 계약서에는 325억 원에 판 것처럼 꾸며 양도소득세 60억400만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이창석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