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내년 지방선거 공무원 SNS 흑색선전 집중단속

내년 6월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검찰이 선거 과열 우려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국정원의 대선.선거개입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검찰은 공무원의 선거 관여와 SNS를 통한 흑색선전 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검찰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뇌물 범죄나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등에 대한 수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검찰이 지난 3회에서 5회까지의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공직자 관련 범죄를 분석한 결과 선출공직자 만 2천 175명 중 372명이 선거범죄 또는 직무 관련 범죄로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