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기본 계획을 수립할 때 1인 가구의 복지 증진 대책도 정책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어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같은 내용의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이와 함께 가족실태조사를 할 때 1인 가구의 연령별, 성별, 지역별 현황과 정책 수요를 함께 조사하는 내용도 담았다.

국회 여가위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의결에 이어 매년 5월 10일을 ‘한부모 가족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한부모가족 지원법 개정안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