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네 명의 사망 원인에 대해 육안 관찰로는 특정할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내놨다.

국과수는 오늘 부검이 끝난 뒤 신생아는 조직 현미경 검사와 각종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야 사인을 규명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숨진 신생아들의 소장과 대장에서 가스팽창이 발견됐지만, 장염 등의 진단은 추가 정밀 감정을 통해 진단을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국과수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수거된 수액 등을 정밀 감정하고, 인체조직에 대한 현미경 검사도 진행하게 되면 최종 결과는 한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