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학년도부터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가 일반고와 동시에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신입생 모집시기 상 현재 전기로 분류된 자사고·외고·국제고 신입생 선발 시기를 2019학년도부터 후기로 옮겨 일반고와 동시에 실시하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가 같은 시기에 학생을 선발하도록 해, 소수 특정학교만 우수학생을 선점하는 현상과 고교서열화 완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