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다스 전현직 임직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다스 전현직 임직원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006년 설립된 다스의 협력업체이자, 자동차 시트 부품업체인 아이엠을 지난 17일 압수수색해 장부와 하드디스크 등 관련 문건들을 분석하고 있다.

또 최근 김성우 전 다스 사장 등으로부터 자수서를 받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설립에 관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스 관련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있는 가운데 오늘 임직원들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