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가 발주한 공사장에서 빚어지는 하도급 부조리와 체불임금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내일부터 설 전날인 다음달 14일까지 약 2주간을 ‘하도급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하도급 공사대금 체불 해결과 예방 활동에 나선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대금체불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하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체불예방은 물론 신속하게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은 노무사와 기술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명예 하도급 호민관 10명을 비롯한 직원 6명이 2개 반으로 편성돼 건설현장을 방문 점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