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올 해외생산량 400만대 돌파 전망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해외생산량 4백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까지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생산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한 377만5천여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해외생산량을 이미 넘어선 것이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처음으로 400만대 돌파 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시된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해 11월 준공한 현대차의 브라질 공장과 지난 해 7월부터 양산에 돌입한 중국 3공장이 가동을 본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