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백화점 오픈마켓에 비해 55% 비싸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설 선물세트의 가격이 오픈마켓보다 최대 55.5%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설 선물세트 25개의 가격차를 조사한 결과, 오픈마켓이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이 가장 비쌌다고 밝혔다.

백화점과 오픈마켓의 판매가격은 평균 25.5%, 최대 55.5% 차이가 났고,백화점과 대형마트는 평균 6.4%, 최대 32.7%의 차이가 났다.

작년 소비자원이 진행한 설 선물세트 가격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올해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간의 가격차는 더 벌어진 반면, 오픈마켓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매장의 최대 가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