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열린다.

부산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전 시장 공판기일을 시작한다.

오늘 공판에는 오 전 시장이 기소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한다.

첫 공판 역시 지난 준비기일과 마찬가지로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해 중간에 비공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11월쯤 부산시청 직원 A씨를 강제추행하고 같은 해 12월 A씨를 또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