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5명 늘어 누적 15만6천167명이라고 밝혔다.

어제보다 94명 늘면서 이틀 연속 500명 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560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수도권이 446명으로 79.6%를 차지했다.

그 외 지역은 대전 25명, 울산·경남 각 13명 등 총 114명이다.

인구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에서 80%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이천시의 기숙학원과 광명시의 탁구 동호회와 관련해서 각각 14명과 12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가족여행 사례에서도 지난 15일 이후 현재까지 가족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접촉을 통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기남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최근에 하루 500~600명대의 환자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학 있고 생활속 집단감염 발생도 계속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2명 늘어 누적 2천1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