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에서 비가 오고, 오후 사이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모레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150㎜가 넘는 많은 비가 올 예정이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서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평균 시속 35∼65㎞, 최대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비는 모레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이다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주말과 휴일 기온은 오늘보다 2도에서 5도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