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내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나흘 동안 ‘한.아세안 공동체를위한 포용과 융합’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아세안 9개국 청소년 백여 명이 참여하는 ‘2021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을 개최한다.

청소년 서밋에서는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갈등과 사회.경제적 격차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포용과 융합’의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강조된 탄소중립 실천방안과 코로나 이후 비대면 사회, 디지털 격차와 젠더 감수성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서밋에서는 이밖에도 참가자가 직접 제작한 ‘자국 전통문화 소개 영상’과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랜선 올림픽’ 등도 열린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서밋이 창의적인 의견 제시와 토론의 과정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