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중인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유초중고 각급 학교 대부분인 96.6%가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국 2만4백46개 유초중고교 가운데 만9천753개 학교(96.6%)가 등교수업을 진행했고, 전국 4백88개교, 2.4%만이 재량휴업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중인 수도권의 경우, 모두 7천742개 유초중고 가운데 7천319개교, 94.5%가 등교수업을 시행했고, 4.4%, 3백40개교만 원격수업 등 재량휴업을 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보다 한단계 낮은 비수도권은 전체 만2천704개교 가운데 97.9%인 만2천434개교가 등교수업을 진행했고, 백48개교(1.2%)만 재량휴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전국 고등학교 97.7%를 비롯해 유치원 96.8%, 중학교 96.2%, 초등학교 96%가 등교수업을 시행하고 있었다.

학생수로는 전체 5백94만여명 가운데 4백65만여명, 78.3%가 등교수업에 참여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82개교를 비롯해 서울 69개교 등 전국에서 백22개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재량휴업은 경기 2백77개교를 비롯해 울산 74개교, 인천 51개교, 경남 24개교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진판정을 받았거나 확진자 접촉을 통한 격리자 등 미등교 학생은 유친원 2천6백여명을 비롯해 초등학생 2만6천여명, 중학생 만3천여명과 고등학생 만5천여명등 모두 5만8천여명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2일부터 어제(6일)까지 일 평균 161명의 학생과 7.4명의 교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대학가에서는 같은 기간 학생 59.4명과 교직원 2.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