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이후 본격적인 2학기 등교확대가 시작된 가운데 현재까지 전국 학교의 97% 가까이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교육분야 코로나 대응방침에 따르면 '2학기 학사운영방안'에 따라 어제 오전 10시 현재 전국 유초중고 2만4백46개교 가운데 등교수업 학교는 만9천808개교, 96.9%로 집계됐다.

또 원격수업중인 학교는 백65개교로 나타났고, 확진자 발생이나 백신접종 등으로 재량휴업중인 학교는 전국에서 4백73개교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 학교들이 68.2%, 비수도권 학교들은 91.5%가 등교수업에 참여했고,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의 92%, 초등학교 78.3%, 중학교 77.2%, 고등학교 81.4%가 등교수업에 참여했다.

이와함께 지난 2일부터 어제까지 학교내일평균 확진자 발생은 유초중등에서는 학생 177.4명, 교직원 10.1명이었고, 대학에서는 학생 67.6명, 교직원은 3.3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백신접종과 관련해 고3과 대입 수험생, 교직원 74만여명,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교직원 등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과밀학급 해소는 위해서도 2학기 우선추진 대상학교로 천155개교를 선정하고, 예산편성과 함께 시도교육청과 공동추진단을 구성해 학급증설과 기간제 교원 한시적 배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