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2차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부정 경선을 주장하며 법원에 경선 중단 가처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51부는 황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자료 공개와 경선 중단 가처분 신청을 어제 기각했다.

황 전 대표 측은 법원 결정에 불복해 곧바로 항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황 전 대표는 지난 14일, 부정 경선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기초 자료 공개와 검증 등을 요구하며 법원에 경선 중단 가처분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