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해지고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지난 8월 여행과 교통서비스의 온라인 쇼핑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총 거래액은 17조 7천 181억원으로 일 년 전보다 16%가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여행과 교통서비스가 133.5% 증가했고 음‧식료품은 27.3%, 생활용품은 11.8%가 각각 늘었다.

모바일 쇼핑의 경우 13조 2천 346억 원으로 일 년 전에 비해 17.8% 증가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74.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