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적자로 전환된 경상수지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 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국내외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최근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경상수지 동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경상수지의 체질 개선을 위한 18건의 신규 대책을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 경상수지 변동성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환수급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정책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향후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미 가동 중인 24시간 국내외 경제상황 점검 체계를 통해 각 부문별 동향과 불안 요인 발생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