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연구원 제공)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소비심리가 역대 최저를 보이며 꽁꽁 얼어붙었다.

국토연구원이 오늘 발표한 지난달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지수는 80.7로 전달에 비해 7.3p 하락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0에서 200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증가 응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의 심리지수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9.8p하락하는 등 전월 대비 7.7p 하락해 79.1로 하강 국면을 유지했다.

주택시장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국적으로 80.1로 전월 대비 7.5p 하락했다.

주택매매 소비자 심리지수는 83.5로 전달에 비해 6.6p 하락한 가운데 세종시가 16p가 급락했다.

전국 주택전세 소비자 심리지수는 76.8로 8.3p하락하며 역시 하강 국면이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