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값이 하락폭을 확대하며 역대 최대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5% 하락하며 전 주의 0.47%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0.61%, 서울은 0.52%가 각각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금리인상 예상과 가격하락 우려 등으로 매수자는 추가 하락을 기다리면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만 간헐적으로 거래가 성사되는 시장상황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서울 강북지역에는 노원구가 0.88% 하락했고 강남의 경우 송파구가 0.57%가 내렸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하락폭이 확대돼 수도권은 0.81% 하락했고 서울은 0.7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