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매매량이 1년 새 반토막이 난 가운데, 미분양 물량은 6만8천호를 넘어섰다.

미분양은 두 달 새 2만1천호 가까이 늘어 2013년 8월 이후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어제 공개한 12월 주택통계를 공개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8천107호로 전월보다 1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미분양이 1만1천35호로 전월보다 6.4% 늘었고, 지방 미분양은 5만7천72호로 19.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