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송파와 서초, 강동, 동작, 강남구는 주요 단지 위주로 저가매물 소진 이후 상승거래 발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노원구는 중계와 하계동 중저가나 구축 위주로 올랐으며 용산구는 이촌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도 계양과 중구가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용인 처인구와 수원 영통과 팔달구, 광명시, 성남 중원구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전역의 아파트값은 0.04% 하락하며 지난 주의 0.05%하락에 비해 하락폭이 둔화됐다.

전국적으로도 0.07% 하락하며 전주의 0.09% 하락에 비해 하락 폭이 축소됐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 주에 비해 하락폭 축소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