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내일도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특히 이 세 지역에선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에서 10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까지 경기 남부에도 시간당 30에서 6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북부 내륙 100에서 250㎜가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많은 곳은 충남권 남부, 전북 서부 400㎜ 이상, 충북 중·남부와 전북 동부, 전남권, 경북북부내륙 300㎜ 이상 비가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 제주도 남부와 산지, 울릉도·독도는 30에서 80㎜, 제주도는 5에서 40㎜의 비가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푹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내일 오전까지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