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오늘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4년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UST 학생 대상의 글로벌 석학 특강과 멘토링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되는 오프닝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30개 UST 출연연 스쿨의 축적된 세계 유수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와의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분야별 최고 연구자를 강연자로 섭외하여 활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UST는 설명했다. 
 

UST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 연사와 멘토로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 연구자, MIT, 하버드대 등 최상위 명문대 교수, ASML, 아마존 등 글로벌 톱 기업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19개국 산학연 각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 98명에 달한다.  

7월2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오프닝세션에서는 유럽 산학연 연구자 세 명의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네덜란드 사이미어스사의 신약개발 부사장이자 9천 여명의 과학자들이 활동하는 유럽 의약화학 연맹(EFMC)의 대표인 루크 판 헤이프트 박사, 독일 막스플랑크 분자 생의학 연구소 연구 실장 정현우 박사, 영국 브리스톨대학 전자화학 연구 그룹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퍼민 교수가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오프닝 세션은 UST 재학생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을 완료한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김이환 UST 총장은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는 오랜 기간 출연연 스쿨들이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UST의 차별화 강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