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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와 문화협력 포럼’개최"

입력 : 24.07.04 20:31|수정 : 24.07.04 20:31|김미란 기자|댓글 0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는 지난 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공식 방한 중인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베트남 양국의 관광·문화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베트남-한국 관광 활성화와 문화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팜민찐 총리 외 응우옌 반 훙(Nguyễn Văn Hùng) 베트남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부이 타잉 선(Bùi Thanh Sơn)외교부 장관,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기획투자부 장관, 응우옌 홍 지엔(Nguyễn Hồng Diên) 산업통상부 장관, 레 밍 환(Lê Minh Hoan) 농업과 농촌개발부 장관, 부 호(Vũ Hồ) 주대한민국 베트남대사, 장미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창근(리 쓰엉 깐-Lý Xương Căn)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한국관광공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인터파크트리플 등 한-베 양국의 유관 기관, 여행사, 항공사, 기업 대표들과 주요인사들이 200여명 참석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한국 관광 발전의 잠재력과 베트남을 세계 최고의 관광 경쟁력을 갖춘 상위 30개국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 방침을 소개했다. 찐 총리는 ‘특별한 제품, 고품질 서비스, 간편한 절차, 경쟁력 있는 가격, 깨끗한 위생환경, 안전하고 친근한 여행지’를 정부 목표로 제시하며 베트남 관광 개발에 힘쓸 것이라 강조했다. 팜 민 찐 총리가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 제공)

이번 포럼에서 리 쓰엉 깐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는 ‘베트남, 스마트관광 시대를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Tourism Pay와 Tax Refund사업’에 대해서 발표했다. TourismPay사업은 베트남에 잘 갖춰진 QR결제 가맹점을 국제 전자결제와 연동시키는 사업으로 한국의 관광객은 자국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은 스마트폰 QR결제 App을 가지고 특별한 절차없이 베트남의 VietQR상점에서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즉 베트남을 여행할 때 스마트폰 하나면 이제 신용카드나 현금이 필요 없게 된다고 대표부는 설명했다. 깐 대사가 스마트관광 시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대표부와 한국정보통신주식회사(KICC)는 베트남 Tax Refund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세금 환급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결-촉진사업’에 관한 협약도 체결했다. 임영수 KICC 대표이사와 이유진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 사무총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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