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등 어학성정 확인서를 정부24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등 수험생 편의를 위한 어학성적 관리 서비스가 대폭 개선 됐다.


인사혁신처는 어학성적을 최대 5년간 활용하도록 관리하는 ‘어학성적 사전등록 서비스’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통합채용포털(career.gosi.kr)’로 전환하는 등 수험생 편의를 강화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어학성적 한 개만 등록 가능했지만, 통합채용포털에서는 어학성적의 종류와 종수에 상관없이 복수 등록·관리가 가능해졌다.
 

인사처는 어학 점수,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어학성적을 선택적으로 등록·관리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불편이 해소됐으며, 취업 기관과 조건에 맞게 직접 선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통합채용포털에 등록된 어학성적 사전등록 확인서를 정부24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고, 통합채용포털을 통해 검증된 어학성적을 출력할 수 있게 되면서 수험생 편의가 높아졌다고 인사처는 강조했다.

공공기관 등에서도 편리성이 높아진 가운데 그동안 공공기관 채용담당자들은 채용에 필요한 어학성적 유효 여부를 인사처에 공문 등을 통해 확인받아왔으나, 앞으로는 담당자가 직접 지원자의 어학성적 정보를 행정안전부 서비스를 통해 조회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