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등에 호우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가 가동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아침 7시5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되자 지난 16일 저녁 7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