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잠수교에 이어 여의상류IC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 됐다. 

새벽 경기도에서는 시간당 최대 66mm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충청이남 지역으로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오늘 오전 9시 37분부터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어 오전 9시 50분부터는 여의상류IC 양방향이 전면 통제 됐다.

서울특별시는 안전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며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은 안전에 유의하고, 침수 시 즉시 대피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에 앞서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경기지역에 시간당 최대 강수량 66㎜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도로와 주택침수 등 94건의 피해가 접수 돼 소방당국 등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집중 호우 속에서도 대구, 부산, 울산, 제주 등 충청이남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높은 습도로 남부와 제주 지역의 체감온도 35도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열대야 지역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