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0일)‘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을 맞아 관련 대국민 캠페인과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을 맞아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인신매매 피해자와 함께’를 주제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 

여가부는 먼저 내일부터 3주 동안 온라인을 통해 인신매매 반대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 참여 인식 캠페인’과 ‘인신매매에 대해 알아보는 오엑스 퀴즈’를 진행해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또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홍보 영상을 TV와 유튜브 등에 송출하고, 카드뉴스와 웹포스터, 웹배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피해자 지원기관과 SNS 등에 배포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여가부는 이와 함께 인신매매 피해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식별 지표를 12개 외국어로 번역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외국인 지원시설 등에 배포하고, 신고의무자와 관련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정의무교육 콘텐츠도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은 지난 2013년 유엔에서 인신매매를 근절하고 피해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위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