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장관이 녹색융합클러스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녹색산업 기업의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장관은 오늘(23일) 오전 인천 서구의 창업ㆍ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를 방문해 기업체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청년 창업가와 토론회를 가졌다. 

녹색융합클러스터는 2017년 준공되어 현재 118개의 환경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024억 원의 투자 유치와 675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고 있다.

김 장관은 먼저 저급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상용화해 최근 10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테라클의 실증 시설을 둘러봤다. 

이후, 환경부는 청년 창업기업 6개사와 함께 토론회를 열고,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혁신적인 환경 기술의 실증 지원과 환경 기준 개정을 통해 녹색산업 기업의 제도적 지원을 밝혔다.  

또한, 정책금융 지원과 해외 전시회 참여 기회를 넓혀 청년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