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의 빛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이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11일간 열린다.

DDP빛축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에서 주관한다.

특히, DDP 방문객은 누구나 222미터(m)에 이르는 DDP 전면 외벽에 펼쳐지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DDP 개관 10주년과 김환기 작가의 사후 50주기를 기념하는 작품이 선보이며, 모든 작품은 현장 곳곳에 설치한 QR코드를 통해 오디오 해설 청취도 가능하다. 

개막식에선 추상미술의 거장 수화 김환기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시(時)의 시(詩)>가 오른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 DDP> 네이버 사전 예약자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스페셜 굿즈를 증정(마이 로그 키트 My Log Kit)할 예정이다. 

또한 DDP 디자인마켓 내 행사 안내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DDP 현장에서 직접 편지를 적으며 잊지 못할 한 줄의 기록을 남겨보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대문 슈퍼패스 카카오 채널을 통해 DDP 디자인스토어 할인 쿠폰 증정 등의 다채로운 혜택도 마련했다.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행사 기간에 글로벌 디자인 야외전시와 둘레길 착시아트, 아트토크&투어 등을 보여주는 <DDP 디자인&아트>가 열린다. 

올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초호화 작가 라인업을 자랑하며 DDP 곳곳에서 한층 격상된 글로벌 전시가 펼쳐질 것이라고 서울디자인재단은 전했다.

<DDP 디자인&아트>엔 지난해 31일간 운영기간에 서울라이트 방문객 포함해 총 136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 아뜰리에 시수(ATELIER SISU), 스튜디오 버티고(STUDIOVERTIGO), 펠리체 바리니(Felice Varini) 등이 글로벌 디자인&아트 전시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