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날로 진화하는 신종-변종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보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선제적이고 회복력 강한 사이버 보안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이버 위협 예방과 탐지, 대응체계를 강화해 정보자원을 철통방어하고 ▴중단없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이버 보안 회복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체계 마련하는 등 앞으로 3년간 총 339억원을 투입해 종합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후년(2026년)까지 시 산하 전 기관(76개→97개)을 모두 ‘서울시 사이버안전센터’에 연계해, 통합보안관제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치단체 최초로 제로트러스트 보안 아키텍를 도입하고, 사용자 인증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에게 중단없이 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회복력을 높이고,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체계가 가동된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관리적, 기술적 대책을 강화하고, 정보 유출과 노출 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진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를 활용한 신변종 사이버위협으로부터 도시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보안기술 도입과 사이버보안인프라 강화 등 인적·물적 지원을 통한 발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안보가 국가의 안보로 직결된다는 AI시대에 맞는 정보보안 체계를 선도인식 서울시가 세계 최고의 사이버 안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