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김장비용이 평년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어제 기준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주요 김장재료의 가격은 총 22만 천 794원으로 평년 김장비용인 22만 457원보다 0.6% 높은 수준이다.

또 내일 수능시험 이후 김장이 본격화되면 김장재료 출하 지역과 공급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김장비용도 평년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aT는 올해 김장비용을 조사해 오는 1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한 할인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김장 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