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에서 프로야구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에 3천명이 이용하는 등 서울시설공단이 시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1만명 이상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올 1년간 시민체감도 높은 매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한 ‘2024 매력 Agenda 40’ 프로젝트 이용시민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립추모시설과 고척스카이돔,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 상수도, 지하도상가,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서 시민체감도 높은 아이템을 도입했다.

우선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 국내 공공추모시설 최초로 도입한 ‘봉안함 임시 안치 서비스’는 지난달 21일까지 약150명이 이용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9월 서울시 주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도입한 ‘프로야구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에는 지난 3월 프로야구 개막이후 10월말까지 시민 3천명이 이용했다. 

서울의 매력 따릉이 길을 뽑는 공모전에는 1,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계절별 ‘2024 청계천 특별콘서트’엔 총 1천600여명의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인 8월에 열린 ‘한여름의 판타지’ 행사엔 3일간 총 1,300여명의 시민이 무료로 이용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올 한해 생활누수 빈도가 높은 세대를 대상으로 검침원이 직접 찾아가서 상수도 검침을 해주는 ‘누수진단서비스’도 전격 도입해 시행했다.

수도 요금 부담이 큰 청년 및 다자녀 가구, 고령자 가구를 중심으로 무료 점검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약 76가구가 이용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2024 매력 어젠다 40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 분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매력·행복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단만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