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여성경찰관 채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해경이 발표한 2019년도 채용 계획을 보면 올해 채용하게 되는 여성경찰관의 수는 함정요원을 포함해 120명으로, 지난해의 91명보다 30명 정도 늘었다.

해경 관계자는 "조직 내 여성경찰관 비중을 지금보다 20% 이상 확대해,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구조·구급요원과 항공분야 인력을 222명 충원해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변호사를 비롯한 인권수사전문가도 채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