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6원70전 상승한 천6백55원40전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5월 둘째 주부터 이어진 7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7원 상승한 천7백18원50전,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8원80전 오른 천6백24원80전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평균가는 천6백30원20전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8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리터당 8원30전 오르며 천4백86원 40전을 기록했다.